[서귀포소식]설 연휴 쓰레기 발생 증가 예상…특별처리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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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는 '설 연휴기간 생활 쓰레기 특별처리대책'을 수립,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하루 쓰레기 발생량이 평상시보다 최대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연휴기간에도 생활쓰레기의 품목별 분리배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며 "행정에서도 깨끗하고 차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 쓰레기 처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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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설 연휴기간 생활 쓰레기 특별처리대책'을 수립,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하루 쓰레기 발생량이 평상시보다 최대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연휴기간 상가 지역과 아파트 등 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선물용 포장박스(상자, 스티로폼)류가 평상시보다 3~4배, 음식물 쓰레기도 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필요 시 가연성 및 재활용, 음식물 수거 차량의 운행횟수를 증차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또 주택 밀집지역 클린하우스와 공동주택 등 음식물 배출량이 많은 지역 음식물쓰레기 배출장비(RFID) 점검팀을 운영해 고장 접수·처리 등 순찰 감시를 강화하고 과다 배출지역에 대해 기동수거반에게 알려 긴급 수거하는 시스템을 운영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연휴기간에도 생활쓰레기의 품목별 분리배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며 "행정에서도 깨끗하고 차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 쓰레기 처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규모 항포구 31곳 안전점검 실시
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25일부터 2월24일까지 소규모 항포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서귀포시에서 어항 개발 및 관리를 하고 있는 어촌정주어항 10곳과 소규모 어항 21곳이다.
어촌정주어항은 어업인소유어선 10척 이상, 어촌의 기초생활 근거지가 되는 어항이다.
또 소규모 어항은 어촌정주어항가 아닌 어항으로 어업인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항포구다.
점검내용으로는 항포구 내 방파제(쇄굴 및 파손) 및 TTP 유실, 추락방지시설 등 안전시설물 파손 및 노후, 가로등(보안등) 작동 여부, 폐기물 무단 적치 여부 등이다.
서귀포시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올해 8억5000만원을 투입 긴급 보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3월 중 신속히 보수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을 통하여 신속하게 항포구 시설물을 정비함으로써, 항포구를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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