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4R 1승 3패’ 현대모비스, 3전 전승 KCC 상대로 분위기 반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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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와 전주 KCC가 시즌 4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4라운드 들어 주춤한 현대모비스가 3전 전승을 기록 중인 KCC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결과가 궁금해진다.
긍정적인 부분은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가 KCC를 상대로 전승을 달리고 있다는 점이다.
올 시즌 현대모비스는 평균 3점슛 7.1개 3점슛 성공률 32.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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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17승 14패, 공동 3위) vs 전주 KCC(16승 15패, 6위)
1월 20일(금)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 / SPOTV
-아바리엔토스와 이우석, 이번에도 KCC에 패배 안길까?
-KCC만 만나면 터지는 현대모비스의 3점슛
-현대모비스전 첫 승 노리는 KCC, 라건아만 믿는다!
올 시즌 초반부터 현대모비스는 순항을 이어갔다. 게이지 프림, 론제이 아바리엔토스, 함지훈 등의 활약을 앞세워 3라운드까지 16승 11패로 2위를 달렸다. 그러나 4라운드 들어 1승 3패로 주춤하다. 이날 경기에서도 패한다면 고양 캐롯(17승 15패)과 함께 공동 4위로 내려앉는다. 자칫하면 중위권으로 내려갈 수 있기에 이날 경기에 사활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긍정적인 부분은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가 KCC를 상대로 전승을 달리고 있다는 점이다. 그 중심에는 아바리엔토스와 이우석이 있었다. 먼저, 아바리엔토스는 KCC전 3경기에서 평균 17.0점 3.7리바운드 5.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1라운드 경기에서는 결승 3점슛 포함 21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2라운드 맞대결에서도 22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승리에 앞장섰다.
이우석 역시 KCC를 상대로 강했다. 3경기에서 평균 14.0점 6.3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어시스트보다 본인 공격에 집중하며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아바리엔토스와 함께 앞선에서 KCC의 수비를 흔들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아바리엔토스, 이우석이 득점을 책임져준다면 현대모비스는 한층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3점슛이다. 올 시즌 현대모비스는 평균 3점슛 7.1개 3점슛 성공률 32.5%를 기록 중이다. 3점슛 성공 5위, 성공률 7위로 외곽이 강하다고 볼 수 없다. 하지만 KCC를 상대로는 3경기 평균 9.0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3점슛 성공률 또한 39.7%로 높았다. 과연 현대모비스의 외곽포가 KCC를 상대로 또 한 번 불을 뿜을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KCC의 믿을맨은 라건아다. 올 시즌 라건아는 평균 17.2점 12.7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다. 현대모비스를 상대로는 3경기 평균 21.7점 13.7리바운드로 더욱 좋은 활약을 펼쳤다. 골밑 공격뿐만 아니라 간간히 3점슛까지 터뜨리며 프림과의 매치업에서 압도했다. 라건아가 이번에도 꾸준함을 보여준다면 KCC는 골밑 싸움에서 현대모비스에 우위를 점할 수 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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