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묵호항 지난해 물동량 3천43만t 처리…3.9% 감소

유형재 2023. 1. 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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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해 동해·묵호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3천43만t으로 전년의 3천167만t보다 3.9%(124만t)가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동해·묵호항의 최근 5년간 물동량 추이는 연평균 3.3% 감소 추세로 나타났다.

항만물동량의 주요 감소 원인은 시멘트의 경우 생산원가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인한 수출물량 감소, 석회석은 제철소의 철강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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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석회석 등 반출물량 124만t 줄어…도내 무역항은 0.7% 증가
동해항 통한 일본 수출길 재개 [연합뉴스 자료사진]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해 동해·묵호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3천43만t으로 전년의 3천167만t보다 3.9%(124만t)가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동해·묵호항의 최근 5년간 물동량 추이는 연평균 3.3% 감소 추세로 나타났다.

항만물동량의 주요 감소 원인은 시멘트의 경우 생산원가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인한 수출물량 감소, 석회석은 제철소의 철강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동해·묵호항에서 가장 많이 처리한 화물은 석회석 1천1만t, 시멘트 819만t, 석탄 698만t 순이다.

지방관리 무역항인 호산항, 삼척항, 옥계항, 속초항을 포함한 강원도 내 5대 무역항의 항만물동량은 전년보다 0.7%가 증가한 5천782만t으로 나타났다.

호산항은 LNG 수입, 삼척항과 옥계항은 내수용 시멘트 화물, 속초항은 건설용 모래 반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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