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나경원, 저와 비슷한 경험···결선 투표로 골치 아플 것"

박재형 2023. 1. 20. 1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최근 나경원 전 의원을 겨냥한 대통령실과 여당 의원들의 집중 공세와 관련해 "제가 겪은 경험이랑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다음 당 대표 선거와 관련해선 "결선 투표에서 당신들이 만들어놓은 제도 때문에 골치 아플 것"이라며 국민의힘 지도부가 전당대회 룰을 '당원 100% 투표'와 '결선 투표'로 변경한 사실을 겨냥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최근 나경원 전 의원을 겨냥한 대통령실과 여당 의원들의 집중 공세와 관련해 “제가 겪은 경험이랑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1월 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시감이 있다”며 “(문제를) 풀어나가는 소위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이라고 하는 사람들의 방식이라든지, 아니면 그 윤핵관을 지시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방식이라고 하는 것이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전당대회 결과와 관련해서는 “안철수 대표가 올라가는 상황이 되면 그것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다음 당 대표 선거와 관련해선 “결선 투표에서 당신들이 만들어놓은 제도 때문에 골치 아플 것”이라며 국민의힘 지도부가 전당대회 룰을 ‘당원 100% 투표’와 ‘결선 투표’로 변경한 사실을 겨냥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결선 투표에 가서는, 1대1 구도에서는 정말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며 “만약 나경원 의원을 완전 주저앉히고 안철수 대표가 올라가는 상황이 되면 그것도 모른다”며 안 의원의 당선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Copyright © 대구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