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의 2023년 3대 경영 키워드는?

배우근 2023. 1. 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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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마사회 경영 키워드는 고객·혁신·안전이며, 성과창출을 위해 역량을 결집한다.

정기환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전 임직원들에게 고객가치 기반 경영, 생산성 제고·내부통제 확립 등 조직역량 강화, 생명과 안전 가치 내재화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국마사회는 ▲고객가치 창출 ▲혁신성과 확대 ▲안전환경 강화라는 3대 추진전략을 세웠다.

◇고객가치 경영 강화한국마사회는 우리나라 경마 발전 과제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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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신년워크숍 현장의 정기환 회장
“오직 우리 조직과 경마, 말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 임직원 여러분도 올 한해 중점 추진과제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도전적 자세로 과제를 추진해주기 바란다. 전 구성원이 활발히 소통하고 힘을 모아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간다면 올 연말에는 목표하는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

[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올해 한국마사회 경영 키워드는 고객·혁신·안전이며, 성과창출을 위해 역량을 결집한다. 지난 18일 한국마사회는 본관 대강당에서 신년 워크숍을 열고 업무 추진방향과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업무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정기환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전 임직원들에게 고객가치 기반 경영, 생산성 제고·내부통제 확립 등 조직역량 강화, 생명과 안전 가치 내재화를 강조했다. 부단한 혁신을 당부한 것.

2023년은 한국경마의 미래 100년을 위해 나아가는 첫 해다. 향수 10년이내 한국마사회는 글로벌 TOP5 말산업 선도기업을 겨냥한다. 이를 위해 한국마사회는 ▲고객가치 창출 ▲혁신성과 확대 ▲안전환경 강화라는 3대 추진전략을 세웠다. 이 키워드별로 방향성을 짚어보자.

한국마사회 신년워크숍 현장
◇고객가치 경영 강화
한국마사회는 우리나라 경마 발전 과제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달성 목표매출과 입장인원은 각각 7조 원, 1039만 명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준 약 7.4조원 규모의 매출에서 코로나19 이후 연 1조원대로 급락했다. 지난해 6.4조원 수준으로 회복했다. 입장인원은 2019년 1271만 명에서 지난해 정상화에도 불구, 932만 명에 그쳤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사업실적 회복이 급선무다.

◇혁신성과 확대
한국마사회는 사업실적 개선과 함께 경영 생산성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노력한다. 인력·사업·지출 분야의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구축하는데 집중한다. 이를 위하여 경상경비 절감, 비핵심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한다. 또한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에도 본격 착수한다. 그리고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온라인 기반 경마시스템 및 고객경험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법 개정 즉시 적용될 수 있도록 내부 시스템을 사전 완비할 예정이다.

◇안전환경 강화
세번째 키워드는 안전 강화다. 근로자뿐만 아니라 경마와 승마 현장에서의 안전을 모두 책임진다. 특히 최근 동물복지 이슈가 대두되며 말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생애주기별 말복지 선도’, ‘중대재해 ZERO 사업장 구축’, ‘경마현장 안전성 강화’, ‘안전한 승마환경 조성’을 구축한다. 우선, 올해 고용노동부 안전활동 수준평가 A등급 달성이 목표다. 사고발생 감소를 위해 매뉴얼을 강화, 조교인력을 전문화 해 경마재해예방체계도 강화한다. 승마 대중화도 빠트릴 수 없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말 보건관리체계 구축, 말등록 및 이력시스템 고도화, 경주마 복지기금 연 20억원 조성, 말복지 인식도 향상도 필요하다. 지난해 말 한국마사회는 서울·부경마주협회와 5년간 100억원의 경주마 복지기금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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