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벙커, 제주 새 랜드마크 조성…제 2부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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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 몰입형 예술 전시관인 '빛의 벙커'를 운영하는 티모넷이 제주에 제 2 사업장을 마련한다.
티모넷은 새로운 '빛의 시리즈' 전시 개관을 위해 제주 제2사업부지 모집을 공고하고 2월 28일까지 부지 신청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개관 이후 18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모은 제주 성산 '빛의 벙커'에 이어 제주에 제2의 사업장을 마련해 지역 내 새로운 전시 관람 수요에 대응하고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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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 몰입형 예술 전시관인 ‘빛의 벙커’를 운영하는 티모넷이 제주에 제 2 사업장을 마련한다.
티모넷은 새로운 ‘빛의 시리즈’ 전시 개관을 위해 제주 제2사업부지 모집을 공고하고 2월 28일까지 부지 신청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개관 이후 18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모은 제주 성산 ‘빛의 벙커’에 이어 제주에 제2의 사업장을 마련해 지역 내 새로운 전시 관람 수요에 대응하고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최첨단 디지털 기술로 풀어내는 몰입형 예술 전시 콘텐츠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문화마케팅을 통해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제주 지역을 새로운 한류 문화의 메카로 조성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티모넷의 제주 제2사업부지 요건은 △내부 면적 2,000㎡(약 600평) 및 높이 5.5m 이상 △대중교통 및 도로망 인프라가 갖춰진 곳, 주차장 확보 또는 설치 가능한 곳 △토지이용계획 상 전시관 및 부대시설, 주차장 설치가 가능한 건물 또는 신축부지 △최소 5~10년 이상 운영이 가능한 곳 등이다. 특히 전 세계에 개관한 ‘빛의 시리즈’ 부지 특성에 따라 옛 산업시설, 역사적 건물, 공장 및 창고, 폐교, 전시장, 기념관 등 역사·문화적 히스토리가 있는 유휴 공간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방침이다.
부지 신청 이메일 주소, 문의 전화번호 등 자세한 내용은 ‘빛의 벙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진우 티모넷 대표는 "유휴 공간에 미디어아트 전시 콘텐츠를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몰입형 예술 전시 ‘빛의 시리즈’는 서울, 제주, 파리, 암스테르담, 뉴욕 등 전 세계 8곳에서 개관해 1,5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모았다. 국내 최초로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모바일 티머니)를 선보인 티모넷은 2018년 제주 ‘빛의 벙커’를 시작으로 2022년 서울 ‘빛의 시어터’를 개관해 각광을 받았다. 해외에서도 잠수함 기지로 사용되던 곳을 개조한 프랑스 보르도 ‘빛의 수조’, 낡은 철주조공장을 활용한 프랑스 파리 ‘빛의 아틀리에’, 오래된 은행 건물을 기반으로 한 ‘빛의 홀’ 등 유휴 공간이 빛과 음악으로 재탄생되며 각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장재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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