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생산자물가 8.4% 상승…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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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간 생산자물가가 전년 대비 8.4% 상승해, 2008년(8.6%) 이후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12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2022년 생산자물가 총지수는 전년대비 8.4%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 12월 생산자물가는 6.0% 상승하며 6개월 연속 상승세가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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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간 생산자물가가 전년 대비 8.4% 상승해, 2008년(8.6%) 이후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12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2022년 생산자물가 총지수는 전년대비 8.4% 상승했다. 연간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공산품(전체 생산자물가지수 가중치 1000.0 가운데 가중치 509.1)이 11.7%, 석탄 및 석유제품은 55.0%,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20.9%, 서비스부문(가중치 394.9)은 3.1% 올랐다. 반면 전년 대비 하락한 품목은 금융 및 보험서비스(-6.1%), 농산물(-2.6%),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2.1%) 등이었다.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3% 하락해, 1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내렸다. 한은은 “농림수산품 등이 올랐으나, 국제유가 및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공산품이 내린 데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 12월 생산자물가는 6.0% 상승하며 6개월 연속 상승세가 둔화했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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