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설 연휴 강추위에 눈이나 비…"도로 살얼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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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 동안 전북은 비나 눈이 내리면서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설 당일인 22일 전북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지청은 21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22일까지의 기온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설 당일엔 눈·비가, 연휴 마지막 날엔 많은 눈과 강추위가 예상된다"며 "교통 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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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이번 설 연휴 동안 전북은 비나 눈이 내리면서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설 당일인 22일 전북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부터는 전북 서해안 및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내려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기상지청은 21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22일까지의 기온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23일 오후부터는 대륙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낮아서 24일에는 전날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낮아지는 등 전북 전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특히 도로 살얼음 가능성이 높아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22일 설 당일까지 서해 남부해상의 1~2m 수준의 물결이 일겠지만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는 23일 오후부터 25일까지는 초속 10~16m의 강풍과 함께 물결이 2~5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귀경길 높은 물결로 인해 해상교통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운항정보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제주도를 비롯한 일부 공항에서는 강풍 등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가능성이 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여행객은 항공기 운항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설 당일엔 눈·비가, 연휴 마지막 날엔 많은 눈과 강추위가 예상된다"며 "교통 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dong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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