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일, 故윤정희 생전 모습 공개 "선배님 많이 보고 싶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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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일이 선배 고(故) 윤정희의 생전 얼굴이 공개하며 애도했다.
원로배우 한지일은 20일 "윤정희 선배님, 많이 보고싶을 거예요. 선배님과의 인연1975년경 부군 백건우 씨와 함께 시카고 공항에서 반가운 만남 그후 1981년 오랜만에 영화 복귀 작품 '81자유부인' 고 박호태 감독, 고 최무룡 선배님, 남궁원 선배님 등 대선배님들과 함께 출연했을 때 선배님께서 해주셨던 말이 떠올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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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한지일이 선배 고(故) 윤정희의 생전 얼굴이 공개하며 애도했다.
원로배우 한지일은 20일 "윤정희 선배님, 많이 보고싶을 거예요. 선배님과의 인연
1975년경 부군 백건우 씨와 함께 시카고 공항에서 반가운 만남 그후 1981년 오랜만에 영화 복귀 작품 '81자유부인' 고 박호태 감독, 고 최무룡 선배님, 남궁원 선배님 등 대선배님들과 함께 출연했을 때 선배님께서 해주셨던 말이 떠올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대배우 선배들과 연기를 한다는 게 참 힘들었던 저에게 편하게 연기를 할 수 있게끔 이끌어주신 윤정희 선배님"이라며 9년 전 한국영상자료원주최 윤정희 특별 회고전 때 상암동에서 두 분과 함께한 이후 2017년 10월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길소뜸' 임권택 감독님 신성일 선배 회고전 때 뵈었을 때, 인사를 나눴을 때 뭔가 조금은 이상하시다는 느낌을 받은 후, 언론에서 윤정희 (알츠하이머 투병)기사를 보고 엄청 놀랐는데 또 하늘나라에 가셨다는 언론 기사를 접하니 마음이 무척 아프네요"라며 고인과의 소중한 인연을 털어놨다.
또한 한지일은 "선배님께서 늘 하셨던 말씀 불란서 파리에 계시면서도 영화배우의 끈을 놓지 않고 귀국 때마다 영화배우 선후배들과의 만남 영화계 큰 어른신이신 신영균 선배님과 동료 배우들과의 교우를 끊지 않으셨던 선배님 하늘 나라에서도 그토록 사랑하셨던 영화 많이 많이 출연하세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윤정희-백건우 부부와 한지일이 함께 카메라를 보면서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윤정희의 생전 건강하고 밝은 얼굴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영화계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을 투병 중이던 윤정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향년 79세의 나이로 먼 타국에서 생을 마감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한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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