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체크인' 이효리 파워…화제성+시청률 다 잡았다 "제대로 힐링"

조은애 기자 2023. 1. 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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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타 체크인'이 방영 내내 뜨거운 반응을 모은 가운데, 이효리가 시청자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tvN '캐나다 체크인'은 10년 넘게 유기견 봉사를 해온 이효리가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해외 입양 보낸 개들을 만나기 위해 캐나다로 떠나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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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캐나타 체크인'이 방영 내내 뜨거운 반응을 모은 가운데, 이효리가 시청자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tvN '캐나다 체크인'은 10년 넘게 유기견 봉사를 해온 이효리가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해외 입양 보낸 개들을 만나기 위해 캐나다로 떠나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톱10에 연이어 랭크됐고, 14일 방영된 5회는 수도권 기준 평균 2.4%, 최고 3.1%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닐슨코리아 기준)

또 '캐나다 체크인' 영상 클립이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진입한 것은 물론, 총 영상 조회수 1250여만 뷰를 기록하기도 했다.(SMR 클립 조회수+유튜브 tvN, TEO 합산 조회수, 1월19일 기준)

특히 이효리와 각자 애틋한 사연을 가진 유기견들의 모습은 국내 반려동물 문화와 인식을 변화시키고 유기견 봉사활동, 임시 보호, 이동 봉사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는 평이다.

이효리는 "그동안 봉사하면서 이게 잘하고 있는 건지, 힘든 애들은 너무 많은데 도움이 하나도 안 되는 것 같고, 입양 간 애들은 잘 살고 있는지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 근데 애들을 직접 보고 오니까 마음 속 걱정, 미련이 가벼워진 느낌이 든다. 그동안의 힘듦을 애들한테 제대로 위로받고 왔다. 새로운 가족들과 안정된 모습을 보며 저도 덩달아 마음이 안정됐다. 저한테는 힐링이고 행복한 순간들로만 가득한 프로그램이라 끝나는 게 아쉽고 아마 죽을 때까지 애들 보고 싶을 때마다 '캐나다 체크인'을 돌려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분들이 많이 울었다고 말씀하시는데 사실 저는 이 프로그램이 눈물 버튼이 될 거라곤 생각 못했다. 저는 여행 내내 정말 행복했고 이런 만남의 기회가 늘 감사했다. 시청자분들께도 안타까움이나 측은함보다는 새 가족을 만나 정착한 아이들에 대한 대견함이나 기쁨이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로그램 하나로 사회의 큰 변화를 바라는 건 욕심이 될 것 같다. 그저 저는 지금 이 시간에도 국내에 새 가족을 기다리는 강아지들이 전국 곳곳에 많이 있다는 사실만이라도 알아주신다면 그것만으로도 값진 변화가 될 거라 생각한다"며 "저 말고도 강아지들을 위해 아써주시는 분들이 많다. 사실 쉽지 않은 일이다. 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쏟아야 한다. 전국 각지에 고생하시는 봉사자 분들의 말에 귀 기울여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캐나다 체크인' 최종회는 21일 밤 10시4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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