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사업다각화 위한 글로벌 인재영입 활발

2023. 1. 20. 1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성장기반 확충을 위해 글로벌 인재 영입에 안간힘이다.

코로나백신 사업이 둔화되던 지난해 10월 이후 국제기구와 빅파마 등에서 인재를 모셔오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를 통해 사업 전반에 있어 선진국 수준의 역량을 내재화 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국내 넘어 글로벌 위상을 바탕으로 이제 외형을 확장할 때"라며 "글로벌 인재 영입을 통해 사업을 고도화 하고 전문화 해 빅파마와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국제기구·빅파마 출신 4명째
백신사업 외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바이오 진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성장기반 확충을 위해 글로벌 인재 영입에 안간힘이다. 코로나백신 사업이 둔화되던 지난해 10월 이후 국제기구와 빅파마 등에서 인재를 모셔오고 있다. 전략기획, 임상허가, 연구개발, 공정 분야에 걸쳐 4명째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이런 행보는 백신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하고, 세포·유전자치료제(GCT) 등 바이오 분야 진출이 목적. 백신사업에선 코로나19 및 독감백신 외에도 대상포진백신, 수두백신 등으로 확장한다. 또 바이오사업에선 세포·유전자치료제(GCT) 분야를 눈여겨 보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파스퇴르 연구임원 출신 리처드 켄싱어(Richard Kensinger, Ph.D.) 씨를 미국법인 R&D프로젝트 임원으로 영입했다. 회사 글로벌 R&D 연구과제 발굴, 시스템구축, 공정연구 등을 맡게 된다.

또 CGT에 강점을 가진 진스크립트프로바이오의 이동수 미주사업책임자를 판교R&D센터 바이오사업개발실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실장은 길리어드사이언스를 시작으로 크리스탈지노믹스, 바이오마린파마슈티컬즈, 바이넥스,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을 거쳤다. 연구개발, 사업개발, M&A 등을 담당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엔 10월엔 국제기구 출신 고위급 인사를 데려왔다. 빌&멜린다게이츠재단의 임원 해리 클리엔쏘스(Harry Kleanthous) 씨를 미국법인의 백신 R&D전략 및 대외담당 부사장으로, 미 식품의약국(FDA)의 샐리 최(Sally Choe) 약물평가연구센터(CDER) 산하 제네릭의약품사무국장을 임상·인허가·메디컬 분야 총괄 허가임상본부장으로 선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를 통해 사업 전반에 있어 선진국 수준의 역량을 내재화 할 계획이다. 이밖에 위탁개발생산(CDMO), M&A, 합작법인 설립도 추진하기로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국내 넘어 글로벌 위상을 바탕으로 이제 외형을 확장할 때”라며 “글로벌 인재 영입을 통해 사업을 고도화 하고 전문화 해 빅파마와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최근 영입한 리처드 켄싱어 박사(왼쪽)와 이동수 박사. [회사 제공]

freiheit@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