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정희, 알츠하이머 투병 중 파리서 별세 [뉴시스Pic]

류현주 기자 2023. 1. 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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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를 투병중이던 배우 윤정희(본명 손미자)가 20일 별세했다.

윤정희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생을 마감했다.

2010년부터 알츠하이머 투병을 해 온 윤정희는 최근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1944년생인 고인은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 1960~70년대를 대표하는 배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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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데뷔 50년을 맞은 배우 윤정희가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영화배우 윤정희 특별전-스크린, 윤정희라는 색채로 물들다'를 연다. 이번 특별전은 윤정희 데뷔 50년을 맞아 기획됐으며, 특별전 기간 동안 윤정희 대표작 20편이 상영된다. 2016.09.2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알츠하이머를 투병중이던 배우 윤정희(본명 손미자)가 20일 별세했다. 향년 79세.

윤정희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생을 마감했다. 그는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딸 백진희씨와 함께 파리에서 거주해 왔다.

2010년부터 알츠하이머 투병을 해 온 윤정희는 최근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1944년생인 고인은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 1960~70년대를 대표하는 배우였다. 이 시기 동료 배우인 문희·남정임과 함께 한국영화계 여성 배우 트로이카로 크게 주목 받았다. '강명화' '안개' '천하장사 임꺽정' '일본인' '장군의 수염' '독짓는 늙은이' '야행' 해변의 정사' '분레기' '첫경험' '석화촌' 등 33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대종상·청룡영화상·백상예술대상 등 국내 대부분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데뷔 50년을 맞은 배우 윤정희가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 '영화배우 윤정희 특별전-스크린, 윤정희라는 색채로 물들다'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영화배우 윤정희 특별전-스크린, 윤정희라는 색채로 물들다'를 연다. 이번 특별전은 윤정희 데뷔 50년을 맞아 기획됐으며, 특별전 기간 동안 윤정희 대표작 20편이 상영된다. 2016.09.2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데뷔 50년을 맞은 배우 윤정희가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영화배우 윤정희 특별전-스크린, 윤정희라는 색채로 물들다'를 연다. 이번 특별전은 윤정희 데뷔 50년을 맞아 기획됐으며, 특별전 기간 동안 윤정희 대표작 20편이 상영된다. 2016.09.2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데뷔 50년을 맞은 배우 윤정희가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영화배우 윤정희 특별전-스크린, 윤정희라는 색채로 물들다'를 연다. 이번 특별전은 윤정희 데뷔 50년을 맞아 기획됐으며, 특별전 기간 동안 윤정희 대표작 20편이 상영된다. 2016.09.2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의 부인 배우 윤정희 씨가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문호아트홀에서 ‘2017 백건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 프로젝트’ 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07년 백건우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마라톤 리사이틀을 완수한 이후 10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전국투어 공연으로,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 30여 곳에서 올 연말까지 열릴 계획이다. 2017.04.18.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주최 제38회 영평상 시상식이 열린 1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공로영화인상 수상자인 배우 윤정희와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함께 입장하고 있다. 2018.11.13.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주최 제38회 영평상 시상식이 열린 1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배우 윤정희가 공로영화인상을 수상하고 있다. 2018.11.13.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주최 제38회 영평상 시상식이 열린 1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배우 윤정희가 공로영화인상을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8.11.13.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아트센터에서 열린 ‘김승옥 무진기행 그림전’을 찾은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부인 윤정희가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소설 ‘무진기행’으로 유명한 작가 김승옥의 이번 그림전시회는 갑작스런 뇌졸중으로 잃어버린 말과 글 대신 김 작가 그림으로 표현한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이다. 그림 전시회는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대학로 혜화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2016.07.08. (사진=뉴시스 DB)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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