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여제 탄생' 김민선, 동계U대회 3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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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이상화'로 불리는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새로운 여제 탄생을 알렸다.
김민선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 위치한 제임스 C 셰필드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8초53의 기록으로 트랙 레코드를 갱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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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제2의 이상화'로 불리는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새로운 여제 탄생을 알렸다.
김민선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 위치한 제임스 C 셰필드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8초53의 기록으로 트랙 레코드를 갱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5조 인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민선은 첫 100m 구간을 10초60의 기록으로 1위로 통과한 후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민선은 2위를 차지한 일본의 쿠마가이 모에를 무려 0.88초의 차이로 앞서며 압도적인 레이스를 선보였다.
이어 열린 혼성계주에서도 김민선은 안현준(성남시청)와 호흡을 맞춰 3분10초84의 기록으로 2위 일본을 무려 1분19초 차이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선은 여자1,000m 종목 제패에 이어 500m와 혼성계주 금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 선수로는 처음으로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날 500m 종목에 함께 출전한 박채은(한국체대)은 40초01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김민선과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한편, 21일(한국시간) 진행되는 여자 매스스타트 종목에는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지우(강원도청)가 대회 2관왕 달성에 도전한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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