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두♥나연 "늘 미래 그리며 연애중…이별의 순간? 헤어져 보는 것도 답" [화보]

2023. 1. 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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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환승연애2’ 희두, 나연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0일 코스모폴리탄은 ‘환승연애2’ 희두, 나연의 커플의 도파민 가득한 2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희두, 나연은 다정하게 눈을 맞추고 스킨십 하며 자연스레 로맨틱한 모습을 연출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나연은 함께 연말을 보냈냐는 질문에 당당하게 ‘그렇다’고 대답하며 “그랜드 하얏트 가서 스케이트 탔어요. 드디어! 결국 탔죠! 스케이트장에 한이 맺혔었는데 희두가 더 재밌게 놀아줬어요”라며 호텔에서 당당하게 공개 데이트를 한 일화를 털어놓았다.

이어 “밖에서 데이트할 때는 보는 눈이 많으니까 평소 같으면 싸울 상황에서도 참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라며 얼굴이 알려지게 된 후 겪은 둘만의 ‘웃픈’ 상황에 대해 털어 놓았다. 이에 희두는 “방송이 끝난지 얼마 안 됐으니까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묻는 질문엔 두 사람 모두 “만나기 전부터 이미 소문으로 알고 있었다”는 흥미로운 답변을 내놓았다. 나연은 “’아이스하키’부에 되게 잘생긴 애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어요. 근데 제 동기가 하키부 어떤 애랑 팀플을 했는데 참여 안 해 진짜 짜증 났다가 얼굴 보자마자 용서가 됐다고 하더라고요”라며 해당 학생이 희두였다고 웃었다.

희두도 “저도 나연이 소문 들은 거 있어요. 저희 사귀기 전에 나연이한테 연락을 했던 하키부 선배들이었더라고요. 그리고 저희가 사귀고 난 후에도! 나연이가 DM을 많이 받았죠. 나연이는 칼같이 ‘읽씹’하고요”라고 답했다. 이어 희두는 나연이 하키부 뿐만 아니라 축구부에서도 인기가 많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함께 그리는 미래에 대해 나연은 “’결혼’에 대해 섣부르게 말하면 안 된다고 했어요. 하지만 늘 미래를 그려가면서 연애를 하고 있긴 하죠”고 결혼을 암시하는 답변을 했다. 희두는 “함께 그리는 미래야 있죠. 하지만 (결혼은) 일어나지 않는 미래기도 하고”라며 말을 아꼈다.

희두, 나연과 비슷한 이유로 헤어짐을 결심한 커플에게 주는 조언에 대해서도 두 사람은 전혀 다르게 답해 ‘상극 성향’을 가진 커플임을 인증했다. 나연은 “헤어지고 나서 연인이 다른 사람과 만나는 모습을 눈 뜨고 볼 수 있으면 헤어져라! 근데 못 참을 것 같으면 그냥 계속 만나는 게 속 편해요. 지지고 볶더라도 후회가 남지 않을 때까지 만나보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요. 저는 그렇게 못 해서 후회했거든요”라고 고백했다.

희두는 “이별의 순간이 왔다면 한번 헤어져 보는 것도 답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야 서로에 대해 잊고 있던 고마움, 그리움 같은 감정이 다시금 생겨나기도 하고 한번 힘들어봐야 소중함을 확실히 느끼죠. 그렇다고 툭하면 헤어지고 다시 만나라는 건 아니고요”라며 웃었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2022년을 뒤로하고 새로운 해를 맞은 소감에 대해 나연은 “지난해는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은 해였다면 올해는 그걸 다 돌려드리고 보답할 수 있는 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일 욕심도 많아 골프뿐만 아니라 농구나 야구 등 더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찾아 뵙고 싶고, 같은 교양 프로그램 진행도 해보고 싶어요”라며 포부를 밝혔다.

희두는 “성공도 좋지만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하키 선수로서도 ‘커리어 하이’ 찍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거지만요”이라는 간결한 답변을 내놓았다.

[사진 = 코스모폴리탄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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