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도부, 설 귀성인사 일정 취소…"화재 난 구룡마을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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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가 20일 당초 계획했던 서울역 귀성인사 일정을 취소하고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화재 현장을 찾는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일정) 조정을 하고 있다"며 "저희가 서울역에 가서 귀성인사를 하기로 돼 있는데 구룡마을로 가는 걸로 바꿨다"고 밝혔다.
지도부는 당초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역에서 시민들에게 설 귀성인사를 건넬 예정이었으나 해당 일정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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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가 20일 당초 계획했던 서울역 귀성인사 일정을 취소하고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화재 현장을 찾는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일정) 조정을 하고 있다"며 "저희가 서울역에 가서 귀성인사를 하기로 돼 있는데 구룡마을로 가는 걸로 바꿨다"고 밝혔다.
성 의장은 "갑자기 추운 한파가 몰아치고 60여 채가 지금 불에 탔다고 한다"며 "불은 거의 다 진압된 것 같고, 이재민이 3군데에 분산돼 추위를 피한다는데 이분들을 함께 찾아뵙고 함께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도부는 당초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역에서 시민들에게 설 귀성인사를 건넬 예정이었으나 해당 일정을 취소했다. 성 의장은 이에 대해 "귀성인사보다는 (구룡마을을) 가서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뵙는 게 더 맞다고 생각해서 의원들과 상의해 그렇게 방향을 잡았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조율을 거쳐 이날 오전 11시30분쯤 구룡마을 화재 현장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고 10시37분 공지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7분쯤 구룡마을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500여명이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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