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설 연휴 안방 1열 깜짝등장…'콘서트 생쑈', TV조선 편성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TV CHOSUN이 설 특집 '콘서트 생쑈'를 방송한다.
'트롯퀸' 문희경, ‘국민 콧소리’ 금잔디부터 정다경, 김원효, 김선근, 영기 등 고품격 트롯 군단은 음악과 함께 떠나는 추억 여행을 선사한다.
‘명품 배우’ 문희경과 ‘국민 약손’ 정다경은 한국 전쟁으로 헤어진 엄마와 딸로 변신해 그 시절의 아픔을 노래한다. 다양한 무대 소품은 6.25 전쟁 당시 피난길의 모습과 1983년 방송된 이산가족 찾기 프로그램을 떠올리게 해 관객의 몰입감을 높인다. 특히 모녀의 이별부터 30년 만의 상봉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한 관객은 이산가족의 슬픔에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어 ‘국민사랑꾼’ 김원효, ‘트롯 쾌남’ 영기, ‘끼쟁이’ 김선근은 ‘원조 아이돌’ 소방차의 오마주 무대로 그 시절 순수했던 열정과 흥을 선보인다. 메이크업, 의상은 물론 딱딱 떨어지는 칼군무에 관객들은 “1980년대로 타임머신을 탄 것 같다”며 뜨거운 환호를 보낸다. 한편 ‘싱크로율 200%’ 소방차 3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가 있었으니, 바로 ‘국민 콧소리’ 금잔디. 동시에 세 남자의 고백을 받은 인기녀 금잔디는 과연 누구를 선택했을지 '콘서트 생쑈'에서 공개된다.
그 외에도 70년대 음악다방이나 80년대 버스 안 풍경 등 향수를 자극하는 무대와 시대를 대표하는 노래들은 우리들의 시절을 추억하게 함과 동시에 관객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다. 이에 ‘트바로티’ 김호중 또한 두 팔 걷고 생쑈에 찾아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대전에서 콘서트 중인 김호중이 특별 이원 생중계로 '콘서트 생쑈'에 깜짝 등장하자 관객들은 기쁨의 환호를 지르며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냈다. 오는 22일 낮 12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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