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인도네시아 e-쇼핑몰서 인기몰이 [aT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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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성장해오던 인도네시아 온라인 쇼핑 시장이 팬데믹(전염병의 전 세계적 대유행)을 계기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 내 한국 식품의 인기도 이어지는 추세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 조사 결과 지난해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의 시장 규모는 383억달러(약 47조원)를 기록했고, 내년에는 483억달러(약 59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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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성장해오던 인도네시아 온라인 쇼핑 시장이 팬데믹(전염병의 전 세계적 대유행)을 계기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 내 한국 식품의 인기도 이어지는 추세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 조사 결과 지난해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의 시장 규모는 383억달러(약 47조원)를 기록했고, 내년에는 483억달러(약 59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의 업체별 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 접속횟수 기준으로 토코페디아(Tokopedia)·쇼피(Shopee)·라자다(Lazada)·부칼라팍(Bukalapak)순이다.
온라인 쇼핑은 점차 인도네시아 생활의 일부가 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지난해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조사에서는, 주 1회 이상 스마트폰으로 음식을 주문하거나 음식 배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응답자가 5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 서비스 앱을 통해 주문하는 음식으로는 현지 음식과 패스트푸드가 가장 많았으며, 아시아 음식은 약 23%를 차지했다.
현지 내 한국 식당들도 성장하는 배달 서비스 앱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배달 앱에 한국 음식 카테고리가 신설되는 등 향후 한식에 대한 관심도는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국 식품들은 라면, 음료, 주류, 스낵, 소스류 위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 영화,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의 영향을 받은 품목들이다. 최근 토코페디아와 쇼피에서 인기인 한국 식품으로는 동서식품 맥심 커피믹스, 농심 신라면, 오뚜기 치즈라면, 샘표 우동, 삼양식품 불닭소스, 빙그레 과일맛 우유 등이다. 이와 함께 떡볶이를 비롯한 한국의 분식 메뉴도 현지인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aT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한국 식품에 대한 접근성과 친밀도가 높은 국가중 하나”라며 “현지인의 식문화 특성과 온라인 인기 식품 트렌드를 파악해 맞춤형 유망 식품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
[도움말=나나 aT 자카르타지사]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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