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 교우회, 인근 저소득층에 설 선물 배달

중앙고등학교 스카우트 학생들이 학교 인근의 저소득층을 찾아 직접 설 선물을 배달하고 있다. 중앙교우회와 중앙고등학교는 앞으로 매년 ‘행복DREAM 사랑의 상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선물을 전할 계획이다. <사진=중앙교우회>

이용균 중앙고등학교 교장(오른쪽)이 중앙고등학교 교우회와 함께 학교 인근 저소득층에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중앙교우회와 중앙고등학교는 앞으로 매년 ‘행복DREAM 사랑의 상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선물을 전할 계획이다. <사진=중앙교우회>

채정석 중앙고 교우회장(사진 앞줄 가운데에서 오른쪽)이 모교 인근 저소득층에 설 선물 배달을 위해 학교에 모였다. 중앙교우회와 중앙고등학교는 앞으로 매년 ‘행복DREAM 사랑의 상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선물을 전할 계획이다. <사진=중앙고 교우회>

중앙교우회와 중앙고등학교가 ‘행복DREAM 사랑의 상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설 선물을 최근 전달했다. 중앙교우회와 중앙고는 학교가 위치한 서울시 종로구 계동 인근에 거주하는 차상위계층 및 저소득층 40가구에 명절에 필요한 음식과 필수 약품 등을 박스 포장해서 가정 방문을 통해 직접 주민에게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용균 중앙고등학교 교장, 서동천 교감, 서승원 교사 및 교우회 임원진, 정문헌 종로구청장, 이륜구 종로구의원, 복지자원팀장 등 종로구청 관계자와 가회동·삼청동 동장 등이 참석했다.

채정석(법무법인 웅빈 대표변호사) 중앙교우회장은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중앙학교가 인근 지역 주민을 돌보는 일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 보이스카우트 대원 8명의 학생들이 전달식에 참석했다.

행사를 기획한 문지인 리얼스탁 대표 외에도 중앙고등학교 동문인 김영진 한독약품 대표, 백승호 대원제약 대표, 김승모 낙원떡집 대표가 는 오메가루테인과 멀티비타민을 김승모(중앙고 동문) 낙원떡집 대표는 떡국떡을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