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KTX 연착 57%, 11∼12월 집중…영등포역 탈선사고 등 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발생한 KTX 열차 연착의 절반 이상이 11∼12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12월 연착 집중은 11월 6일 영등포역 무궁화호 궤도이탈 사고와 12월 30일 SRT 남산IEC∼지제역 구간 단전사고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지난해 발생한 KTX 열차 연착의 절반 이상이 11∼12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더불어민주당 홍성국(세종갑)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KTX 연착은 1천174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1월(323건)과 12월(352건)에 발생한 연착이 전체의 57.5%에 달했다.
노선별로는 경부선이 292건으로 가장 많았고 호남선 95건, 전라선 82건, 경전선 80건, 동해선 75건, 강릉선 50건 등 순이었다.
지난해 11∼12월 연착 집중은 11월 6일 영등포역 무궁화호 궤도이탈 사고와 12월 30일 SRT 남산IEC∼지제역 구간 단전사고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홍 의원은 "KTX가 열차 지연을 만회하기 위해 다른 구간에서 과속 운행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겨울철 사고로 인한 열차 연착이 많은 만큼 열차와 철로 점검을 강화하고 혼잡구간인 평택∼오송 복복선 건설사업을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sw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징역 1년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태국 남성, 개 4마리 입양해 잡아먹어…유죄판결시 최대 징역2년 | 연합뉴스
- '아웅산 테러' 마지막 생존자…최재욱 전 환경부 장관 별세(종합)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로 불붙은 요리예능 열풍…방송가 점령하는 셰프들 | 연합뉴스
- 일본서 고래고기 4t 여행가방에 나눠 밀수한 50대 집유 | 연합뉴스
- 10억 달러 모금한 해리스, 아직도 기부 요청하는 까닭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