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부천 아파트 공사현장 타워크레인 부러져…4명 부상

이태권 기자 2023. 1. 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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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아침 8시 37분쯤,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소사역 인근 '힐스테이트 소사역' 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부러져 작업자 4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은 2층까지 건물이 올라온 상태로, 작업자들이 거푸집 작업을 하던 도중 크레인 붐대(지지대)가 꺾이면서 공사 현장을 덮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은 해당 공사 현장은 공사비 2천400억 원 규모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기준인 50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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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아침 8시 37분쯤,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소사역 인근 '힐스테이트 소사역' 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부러져 작업자 4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4명 중 60대 남성 작업자 1명은 이마 부위에 출혈이 생기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나머지 3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은 2층까지 건물이 올라온 상태로, 작업자들이 거푸집 작업을 하던 도중 크레인 붐대(지지대)가 꺾이면서 공사 현장을 덮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크레인이 부러질 때 탑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조사관들을 현장에 보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은 해당 공사 현장은 공사비 2천400억 원 규모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기준인 50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당국은 아직까지는 사망자가 나오지 않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하는 한편 공사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보자 제공, 연합뉴스)

이태권 기자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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