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기밀문서 유출’ 의혹에 “조속히 해결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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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기밀문서 발견 사태가 일파만파 퍼지는 것에 대해 "우리는 전적으로 협력하고 있고, 사안이 조속히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겨울 폭풍 피해를 입은 캘리포니아주를 찾아 관련 연설을 한 후 기밀문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미국 국민들은 왜 언론이 (재난과 관련한) 질문을 하지 않는지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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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기밀문서 발견 사태가 일파만파 퍼지는 것에 대해 "우리는 전적으로 협력하고 있고, 사안이 조속히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겨울 폭풍 피해를 입은 캘리포니아주를 찾아 관련 연설을 한 후 기밀문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미국 국민들은 왜 언론이 (재난과 관련한) 질문을 하지 않는지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잘못된 곳에 보관돼 있던, 약간의 문서를 발견한 것"이라며 "우리는 즉시 문서를 국립문서기록관리청과 법무부에 넘겼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나는 후회하지 않는다"며 "변호사가 하라는 대로 따르고 있으며, 거기에는 (문제될 게) 아무것도 없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자신의 개인사무실과 델라웨어 윌밍턴 사저 등에서 기밀문서가 발견된 사실이 공개되며 정치적 공세를 받고 있다. 법무부는 한국계 로버트 허 전 검사장을 특별검사로 임명해 수사를 지시한 상태다. 공화당은 법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기밀문서 유출 의혹이 일 당시처럼 바이든 대통령도 압수수색해야 한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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