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전문가 모임, SNS 등 활용해 "독도, 젊은층 이해 촉진 필요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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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에 제언을 하는 전문가 모임은 독도와 관련 자국 젊은이들의 이해를 깨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20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설치한 '영토·주권을 둘러싼 내외발신에 관한 유식자(전문가) 간담회'는 전날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는 자국 여론 계발이 "충분하다고는 말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다니 고이치(谷公一) 영토문제 담당상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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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韓 독도 불법 점거 주장하며 "정세 심각"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에 제언을 하는 전문가 모임은 독도와 관련 자국 젊은이들의 이해를 깨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20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설치한 '영토·주권을 둘러싼 내외발신에 관한 유식자(전문가) 간담회'는 전날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는 자국 여론 계발이 "충분하다고는 말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다니 고이치(谷公一) 영토문제 담당상에게 전달했다.
의견서는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우리나라 영토·주권을 둘러싼 정세는 한 층 심각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사 "전국적인 관심, 이해를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구체적으로는 영토·주권 문제에 상대적으로 낮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20~30대, 아동, 학생을 포함한 젊은 층의 이해를 촉구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한 정보 발신, 학교 교재 제공, 교원 연수 등 대처 강화를 촉구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12월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안보 관련 3문서를 개정했다. 특히 개정된 전략에는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인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명) 영유권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일관된 입장에 기초해 의연하게 대응하면서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한다는 방침에 근거해 끈질기게 외교 노력을 한다"고 적었다.
기존 2013년 국가안보전략의 "다케시마 영유권에 관한 문제는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라고 기술됐다. 이번 개정으로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강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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