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UAE 적’ 발언에 이낙연 “제3국 언급 극도 자제해야, 빨리 수습하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 발언에 대해 "문제를 빨리, 그리고 말끔하게 수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여당 일부 정치인은 대통령을 비호하려 이란을 또 자극한다. 어리석고 위험한 발상"이라며 "그 어느 것보다도 국익을 우선해야 한다"며 "국익은 경제나 안보에서의 이익, 영향력, 국가 이미지 등 많은 것을 포함한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 발언에 대해 “문제를 빨리, 그리고 말끔하게 수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불행하게도 명절에 어우리지 않는 고민이 우리의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외교는, 그리고 지도자는 어때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
이 전 총리는 “상대국의 대외관계에 대해서는 매우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 제3국에 관한 말은 극도로 자제할 필요가 있다”며 “국가 관계는 내가 아는 것 보다 훨씬 복잡하고 미묘하다. 나의 말이나 한국 정책을 나쁘게 받아들이는 국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전 총리는 “여당 일부 정치인은 대통령을 비호하려 이란을 또 자극한다. 어리석고 위험한 발상”이라며 “그 어느 것보다도 국익을 우선해야 한다”며 “국익은 경제나 안보에서의 이익, 영향력, 국가 이미지 등 많은 것을 포함한다”고 했다.
ho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우 윤정희, 알츠하이머 투병 중 별세…향년 79세
- "과외 그만둘래요" 중학생에 격분…한달간 160회 폭행한 20대 실형
- “서울대끼리만 사귀자?”…‘SKY캐슬’판 만남 앱 급랭
- “1억원씩 더 줄게!” 승진하자 직원들에게 거액 쏜 ‘그녀’, 또 쐈다
- “125만원→ 23만원” 태연이 손에 쥔 ‘접는 폰’ 헐값 됐다
- [영상]男화장실서 女화장실 통째 훔쳐봐… 특수거울 술집 연달아 발각
- “못해도 80만원은 그냥 깨져요” 설 명절이 골치 아픈 직장인들
- 모텔방 이렇게 만들고 떠난 손님…"경찰신고에도 멘붕"
- "1주일새 1만명 왔슈"…백종원, 예산시장 살렸다
- '겨울철 엄마 질환'? 아침에 '뻣뻣'하게 굳은 손가락이 안펴진다면?[김태열의 생생건강S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