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사찰, 3년 만에 설날 합동 다례재…조계사·봉은사 2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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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불교 사찰 설날 행사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관계자는 19일 "설날 합동 다례재에 참석하는 가족이 지난해 1200여가족에서 올해 1500여가족로 늘었다"며 "완화된 방역 수칙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계사와 봉은사는 올해 설날인 22일 합동 다례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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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불교 사찰 설날 행사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관계자는 19일 "설날 합동 다례재에 참석하는 가족이 지난해 1200여가족에서 올해 1500여가족로 늘었다”며 “완화된 방역 수칙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계종 봉은사도 "지난해 1000여가구였던 설날 합동 다례재 참석 가구수가 올해 2배이상 늘었다"며 "코로나 이전보다는 덜하지만 코로나 때보다는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계사와 봉은사는 올해 설날인 22일 합동 다례재를 진행한다. 조계사는 이날 오전 8시, 11시, 오후1시에 세 차례에 대웅전에서, 봉은사는 오전 8시, 11시, 오후 2시 30분 법왕루에서 합동 다례재를 봉행한다.
조계사는 올해 참여 가구수를 1500여 가구로 예상했다. 봉은사는 2000여가구, 약 7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불교식 차례인 다례는 조상에 대한 공경과 추모의 뜻은 물론 조상영가를 위해 공양을 올려 공덕을 쌓고, 부처의 가르침을 전하며, 후손들의 가호를 기원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형식도 일반적인 명절 차례와 달리 술 대신 차를 올리고, 생명을 존중하는 불교 계율에 따라 육류와 생선을 상에 올리지 않는다.
육법공양물인 향·초·꽃·차·과실·밥을 올리며, 기본 상차림으로 국과 3색 나물, 3색 과실을 갖출 것을 권장한다.
나물과 과실은 계절에 적합한 것을 올리고 형편에 따라 떡과 전·과자 등을 추가할 수 있다. 조상이 생전에 좋아한 음식이나 집안 전통에 따라 상을 차려도 무방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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