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지지층 당대표 선호도, 김기현 - 안철수 - 나경원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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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설 민심 여론조사에서 3·8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로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기현 의원이 가장 높게 조사됐다.
20일 문화일보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층(376명) 가운데 차기 당 대표로 김 의원을 지지한 응답은 23.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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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거구제 유지해야” 47.9%
“중·대선거구제로 전환”42.3%
문화일보 설 민심 여론조사에서 3·8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로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기현 의원이 가장 높게 조사됐다. 안철수 의원, 나경원 전 의원이 뒤를 이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라고 답했다.
20일 문화일보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층(376명) 가운데 차기 당 대표로 김 의원을 지지한 응답은 23.6%였다. 안 의원 18.5%, 나 전 의원은 18.3%였다. 이어 유승민 전 원내대표(7.5%), 황교안 전 대표(3.1%), 조경태 의원(1.8%), 윤상현 의원(0.8%) 순이었다.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라는 응답은 49.3%,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 목적의 수사’라는 응답은 44.2%로, 오차 범위 내에서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라는 응답이 높게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중대선거구제로의 전환을 공개적으로 제안하며 국회 차원의 선거구제 개편 논의가 이뤄지는 가운데, 응답자의 47.9%는 ‘소선거구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중대선거구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응답은 42.3%로 나타났다. 최근 북한이 미사일, 무인기 등 도발을 이어가는 국면에서도 응답자의 67.2%는 적대적 행위 중지를 골자로 하는 9·19 군사합의 폐기론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파기해야 한다’는 답변은 28.4%에 그쳤다.
민병기 기자 mingming@munhwa.com
■ 어떻게 조사했나
△조사기관 : 엠브레인퍼블릭 △일시 : 2023년 1월 17∼18일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응답률 : 9.9% △오차 보정 방법 : 2022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포인트 △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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