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정읍·김제·고창·부안, 미세먼지주의보 발령…중국발 황사 유입

유승훈 기자 2023. 1. 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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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20일 오전 7시를 기해 군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 등 도내 서부권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μg(마이크로 그램)/㎥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된다.

도내 서부권역의 평균 농도는 166μ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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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중국북부, 내몽골 고원서 황사 발생…20일 국내 유입
실외활동, 과격한 운동 자제 요청
1월10일 전북 전주시 오목교 인근 산책로가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3.1.10/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20일 오전 7시를 기해 군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 등 도내 서부권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μg(마이크로 그램)/㎥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된다. 도내 서부권역의 평균 농도는 166μg/㎥이다.

이번 미세먼지는 지난 18일 중국 북부와 내몽골 고원에서 발생한 황사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도는 20일 오전까지 농도가 높겠지만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기질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이와 함께 차량운행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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