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보릿고개 넘어라”… 백화점 ‘포스트 설’ 마케팅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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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등 백화점 업계가 설 연휴 이후와 2월의 마케팅 전략에 고심하고 있다.
통상 설 연휴는 2월에 있기 때문에 매년 1월엔 신년 정기세일·2월엔 설 선물 마케팅을 통해 실적을 올렸지만, 올해는 1월 중하순으로 바뀐 데다, 2월은 정기세일 기간도 아니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포스트 설' 마케팅이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각 백화점은 조기에 '포스트 설' 마케팅 계획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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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등 백화점 업계가 설 연휴 이후와 2월의 마케팅 전략에 고심하고 있다. 통상 설 연휴는 2월에 있기 때문에 매년 1월엔 신년 정기세일·2월엔 설 선물 마케팅을 통해 실적을 올렸지만, 올해는 1월 중하순으로 바뀐 데다, 2월은 정기세일 기간도 아니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포스트 설’ 마케팅이 중요해졌다.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부진 여파가 업계에 서서히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각 백화점은 조기에 ‘포스트 설’ 마케팅 계획안을 마련했다. 특정 세대 또는 소비층에 맞춘 타깃 마케팅을 한층 꼼꼼하게 진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설 명절 이후 쇼핑·휴식을 즐기려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혜택과 재미를 담은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목동점 7층 글라스하우스에서는 다음 달 11일까지 동물 조각가 김우진 작가의 ‘래빗 유토피아전’ 전시를 진행한다. 판교점에서는 다음 달 16일까지 미국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 ‘포터리반 키즈’의 팝업 행사 등 유·아동 대상 마케팅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신관 1층 행사장에서 이달 26일까지 호주 국보 와이너리 ‘펜폴즈 홀리데이’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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