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 표명 뉴질랜드 총리, “오랜만에 잘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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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 총리직 사의를 표명한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20일 "오랜만에 잘 잤다"며 심경을 밝혔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이날 지방 도시 네이피어 공항에서 일부 기자들을 만난 아던 총리는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히며 "하지만 여전히 여러 감정이 상존한다"며 "착잡하지만, 한편으로는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아던 총리는 전날 전격 총리직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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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 총리직 사의를 표명한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20일 "오랜만에 잘 잤다"며 심경을 밝혔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이날 지방 도시 네이피어 공항에서 일부 기자들을 만난 아던 총리는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히며 "하지만 여전히 여러 감정이 상존한다"며 "착잡하지만, 한편으로는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외에서 보여주는 여러 반응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따뜻한 메시지들이 나와 우리 가족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던 총리는 전날 전격 총리직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성명을 내고 오는 4월까지는 국회의원직을 유지할 계획이나, 10월 총선에서는 불출마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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