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경쟁자? 파트너?...울버햄튼, '32살' 베테랑 공격수 임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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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이 계속해서 공격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버밍엄 메일'은 19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1월 이적시장 기간 중에 미카일 안토니오를 팔 수 있다. 울버햄튼은 오랜 기간 안토니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이번 달 임대 영입 가능성을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울버햄튼은 시즌 시작 전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곤살루 게데스와 장신 스트라이커 사샤 칼라이지치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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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울버햄튼이 계속해서 공격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버밍엄 메일'은 19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1월 이적시장 기간 중에 미카일 안토니오를 팔 수 있다. 울버햄튼은 오랜 기간 안토니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이번 달 임대 영입 가능성을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전반기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15경기에서 단 2승밖에 챙기지 못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하위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그 여파로 브루노 라즈 감독이 경질됐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새로 선임됐고, 후반기가 시작된 뒤에는 반등의 기미가 보이고 있다.
EPL 재개 첫 경기에서 에버턴을 잡아낸 울버햄튼은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최근 웨스트햄과의 경기까지 승리하면서 현재 16위에 위치하고 있다. 로페테기 신임 감독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을 영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공격 쪽에서 보강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당초 울버햄튼은 시즌 시작 전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곤살루 게데스와 장신 스트라이커 사샤 칼라이지치를 영입했다. 하지만 게데스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칼라이지치는 데뷔전에서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디에고 코스타를 급하게 데려왔다. 하지만 그 역시 인상적인 경기력과는 거리가 멀었고, 전반기를 기준으로 공격진 대부분의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스트라이커 마테우스 쿠냐와 2선 자원인 파블로 사라비아를 데려왔다.
여기에 안토니오 임대 영입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안토니오는 32살의 베테랑 공격수로 2015년부터 웨스트햄에서 활약하고 있다. 처음에는 우측 윙어로 뛰었지만 스트라이커로 포지션 변신에 성공했고, 지난 시즌까지 3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그러나 올 시즌 출전 기회가 줄었다. 지금까지 EPL 18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로 뛴 건 8차례다. 지안루카 스카마카가 주전으로 뛰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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