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재선정…"농가에 일손 제공"

최영수 2023. 1. 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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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형 계절근로 지역단위 운영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계절근로센터 및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비 2억3천만원과 외국인 인력 확보를 위한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강명관 농정기획팀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필요할 때 외국인 노동자를 지원받아 농번기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할 수 있다"며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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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일손 돕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형 계절근로 지역단위 운영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계절근로센터 및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비 2억3천만원과 외국인 인력 확보를 위한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이 사업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영농철 일손이 필요한 소규모 영세농가에 노동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계획에 따르면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항공료, 산재보험료, 버스 임차료, 교통비, 간식비, 관리 인건비, 복리후생 등을 지원한다.

무주농협과 구천동농협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외국인 근로 인력을 중개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면서 근로자 고용, 급여, 숙식 등을 담당한다.

농가는 인건비를 농협에 지급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 78명의 필리핀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1천428 농가에 연인원 4천996명의 노동력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강명관 농정기획팀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필요할 때 외국인 노동자를 지원받아 농번기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할 수 있다"며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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