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룡마을 큰불...주민 5백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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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구룡마을에서 큰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오늘(20일) 새벽 6시 반쯤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은 4구역 교회 건물 주변에서 시작돼 5구역으로 번지면서 현재까지 면적 2천7백㎡, 주택 60여 채가 모두 탔고, 주민 5백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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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구룡마을에서 큰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오늘(20일) 새벽 6시 반쯤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불은 4구역 교회 건물 주변에서 시작돼 5구역으로 번지면서 현재까지 면적 2천7백㎡, 주택 60여 채가 모두 탔고, 주민 5백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한때 인근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소방 대응 2단계까지 발령됐는데, 4시간 40여 분만에 큰 불길을 잡고 대응 단계를 모두 해제했습니다.
현재 소방대원과 경찰 등 9백여 명과 장비 70여 대가 동원돼 잔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인근 주민은 신속히 대피하고 차량을 이동해달라"는 긴급 문자를 발송하고, 인근 호텔 4곳에 44가구의 이재민 60여 명을 나눠 수용하고 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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