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유람선 이용권 등 7개 선정

서울시가 N서울타워 전망대 이용권, 한강 유람선 이용권, 경복궁 쌀 등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 7개를 정했다.

서울시는 최근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7개(공급업체 8곳)를 추가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서울사랑상품권’을 답례품으로 제공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은 △시티투어버스, N서울타워 전망대, 한강 유람선(입장권) △경복궁 자경전 꽃담 스카프, 창덕궁 전통물감 채색 키트(서울상징 공예품) △경복궁 쌀, 황실배(농산물)다.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시는 답례품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8일 설명회를 개최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공급업체는 이날부터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기부하고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사업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하는 제도다.

곽선미 기자 gs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