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갤러리’ 품은 종로구청… 김창열 작가 판화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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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는 구청 내방객과 직원들이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청사 1∼3층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작은 갤러리'(사진)를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에서 소장한 작품들을 이곳에서 차례대로 교체·소개할 계획이며, 첫 번째 전시로는 '물방울'을 소재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김창열 작가의 판화전을 준비했다.
이번에 전시하는 판화는 기증품 가운데 총 18점으로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작가의 예술 활동 전반을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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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는 구청 내방객과 직원들이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청사 1∼3층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작은 갤러리’(사진)를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에서 소장한 작품들을 이곳에서 차례대로 교체·소개할 계획이며, 첫 번째 전시로는 ‘물방울’을 소재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김창열 작가의 판화전을 준비했다. 작가의 유족은 지난 2021년 5월 김창열 작가 작품을 포함한 총 269점을 종로구에 기증했다. 이번에 전시하는 판화는 기증품 가운데 총 18점으로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작가의 예술 활동 전반을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작품들이다. 물방울을 본격적으로 그리기 전인 1960년대 ‘무제’ ‘구성’과 1980년대부터 2000년대 ‘회귀’ 11점, 1990년대와 2000년대의 ‘물방울’ 2점, 1986년 시리즈로 제작된 ‘Etranger’ ‘Justice’ ‘ASIE’ 판화 3점으로 구성됐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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