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불후의 명곡' 특집 직접 기획…"숨은 명곡 전하고파"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KBS ‘불후의 명곡’이 설을 맞아 장윤정이 자신의 숨은 명곡의 주인을 찾아 증정하는 특별한 기획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오는 21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590회에서는 ‘RE:PLAY 장윤정’ 특집이 그려진다.
이번 특집은 전 세대가 사랑하는 국민가수 장윤정이 직접 기획했다. 장윤정은 “나의 곡 중에 빛을 발하지 못한 숨은 명곡을 후배에게 전하고 싶다. 일종의 ‘노래벼룩시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장윤정은 이번 ‘RE:PLAY 장윤정’ 특집에 출연할 후배들과 자신의 숨은 명곡을 직접 선정하기도 했다. 경연에 참여하는 후배들은 양지은, 김나희, 허찬미, 해수, 곽지은, 황우림 등 총 6명이다.
해수VS양지은이 ‘가슴으로 울었네’, 곽지은VS김나희가 ‘기억’, 허찬미VS황우림이 ‘스타킹’을 두고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듀엣을 이룬 이들은 장윤정의 명곡을 나눠 부르고, 명곡 판정단의 더 많은 투표를 가진 승자가 해당 곡을 가져가게 되는 방식이다. 대선배 장윤정의 숨은 명곡을 쟁취하기 위한 후배들의 뜨거운 무대가 예고된 가운데 과연 누가 장윤정의 명곡의 새 주인이 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또한 평소 장윤정과 친분이 돈독한 후배인 김희재와 나태주가 장윤정의 히트곡으로 축하무대를 펼친다. 김희재는 ‘애가 타’와 ‘옆집누나’를 부르고, 나태주는 ‘장윤정 트위스트’로 흥을 돋운다. 김희재와 나태주의 특별한 지원사격으로 이번 특집이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특히, 김희재는 이번 방송 스페셜 MC로도 나설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후배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 장윤정 역시 무대로 화답한다. 장윤정은 ‘짠짜라’, ‘별’ 무대를 펼치며 자리한 관객과 팬들에게 즐거움과 애절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장윤정은 트로트 여왕의 진면목을 여과없이 발산하며 무대를 완벽히 사로잡았다는 후문.
이번 ‘불후의 명곡’을 통해 탄생할 제2의 장윤정은 누구일지, 장윤정을 향한 존경이 담긴 김희재와 나태주의 무대는 어떨지, 많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불후의 명곡'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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