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전국 최대 국비 243억 확보

유순상 기자 2023. 1. 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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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해양수산부의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오천면 삽시도항, 주교면 송학항, 남포면 죽도항이 선정돼 전국 최대 규모 국비 243억원을 확보했고 관련 사업에 총 443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분야에 선정된 오천면 삽시도항은 사업비 297억 원을 투입, 수산경제 거점 및 생활서비스 기반구축을 위한 필수시설인 수산컴플렉스, 청년주거단지, 국민여가캠핑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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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천면 삽시도항, 주교면 송학항, 남포면 죽도항 선정
국비 포함 총사업비 443억 투입

삽시도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해양수산부의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오천면 삽시도항, 주교면 송학항, 남포면 죽도항이 선정돼 전국 최대 규모 국비 243억원을 확보했고 관련 사업에 총 443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앞으로 5년간 총 300개 어촌에 3조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어촌 규모와 특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3개 분야로 추진한다.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분야에 선정된 오천면 삽시도항은 사업비 297억 원을 투입, 수산경제 거점 및 생활서비스 기반구축을 위한 필수시설인 수산컴플렉스, 청년주거단지, 국민여가캠핑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원산도와 삽시도를 연결하는 민간투자사업 해양관광케이블카사업과 연계, 원산도와 함께 삽시도를 서해안 어촌·관광 경제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분야에 선정된 주교면 송학항은 사업비 96억원으로 어업활동 및 생활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는 송학, 은포리 생활권을 중심으로 경제·복지·문화 등 생활서비스 거점시설 조성, 송학항 시설정비,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분야에 선정된 남포면 죽도항은 사업비 50억원을 투입, 어항공간 확충, 어선 계류시설 신설, 안전시설 정비 등을 실시한다.

김동일 시장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장동혁 의원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공모에 선정됐다"며 "성공적인 공모사업 추진으로 낙후되고 소멸위기에 놓인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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