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 차량 강력 대처"…진천군 '365영치팀' 상시 운영

"체납 처분 불이익 받지 않도록 자진 납부 부탁"

충북 진천군이 '365영치팀'을 상시 운영해 고질·상습 자동차세·과태료 등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강력한 번호판 영치 활동에 나선다.(진천군 제공) / 뉴스1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올해부터 '365영치팀'을 상시 운영해 고질·상습 자동차세·과태료 등 체납자에게 강력히 대처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상반기와 하반기 2차례 집중 영치 기간 운영을 운영하고,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 영치 등으로 효율적인 번포판 영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2+1 체납징수세트제'를 추진해 1차례 현장 활동 때 2건 이상 영치, 고액 체납자 현장 조사 때 1건 이상 영치 등 강력한 영치 활동에 나선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2회 이상이거나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이다. 상습·고액 체납 차량은 강제 견인 후 공매한다.

다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는 체납 처분 유예와 함께 분납을 유도할 방침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강력한 번호판 영치 활동을 벌이는 만큼 "체납 처분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해 납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