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첨단1동 '기부천사'…13번째 나눔 실천

정회성 2023. 1. 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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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명절 즈음 광주 광산구 첨단1동에 온정을 전하는 '익명의 기부천사'가 또 한 번 나눔을 실천했다.

첨단1동 행정복지센터가 수소문해보니 2017년 설부터 명절마다 나눔을 이어온 익명의 독지가가 이번 설에도 과일 상자를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미숙 첨단1동장은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기부천사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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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천사'가 광주 광산구 첨단1동에 보낸 과일상자 [광주 광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매해 명절 즈음 광주 광산구 첨단1동에 온정을 전하는 '익명의 기부천사'가 또 한 번 나눔을 실천했다.

20일 광산구에 따르면 보낸 사람을 알 수 없는 배 30상자가 이틀 전 첨단1동 행정복지센터에 도착했다.

첨단1동 행정복지센터가 수소문해보니 2017년 설부터 명절마다 나눔을 이어온 익명의 독지가가 이번 설에도 과일 상자를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얼굴과 이름을 밝히지 않은 그의 기부는 13번째이다.

박미숙 첨단1동장은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기부천사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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