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교육감 "공직자 '사변독행' 자세로 신중하게 행동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직자는 '사변독행(思辨篤行·매사에 신중히 생각하고 성실하게 실행하라)'의 자세로 공익에 대한 막중한 책임을 지고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그는 "공직자는 행동 하나에 신중을 기하고 무슨 일이든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자신을 담금질하는 게 필요하다"며 "충북교육 가족 모두가 마음에 뚜렷한 구심점을 가지고 내부적으로 해결될 일과 외부에 알려서는 안 될 일을 신중히 검토한 후 행동하길 다시 한번 정중히, 엄중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윤 교육감 '블랙리스트' 관련, 공직자 부적절한 행동 지적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공직자는 '사변독행(思辨篤行·매사에 신중히 생각하고 성실하게 실행하라)'의 자세로 공익에 대한 막중한 책임을 지고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20일 확대간부회의서 "여러 가지 교육청 내 상황이 녹록지 않다. 지켜보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며 '중용' 예기편에 나오는 사자성어를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다.
최근 김상열 충북단재교육연수원 원장이 폭로한 강사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 공직자의 품위 유지와 성실 의무를 저버리는 부적절한 행동이 이어지자 공직기강 확립 차원의 간곡한 주문을 한 것으로 읽힌다.
윤 교육감은 "얼마 전 강원도 북부지역은 엄청난 폭설로 적지 않은 피해와 큰 불편을 겪었다. 보통의 경우 시린 소리가 나올 법도 한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한다. 매년 겨울 반복되는 산불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산골 마을 식수 문제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적절한 때와 상황에 맞는 행동은 모두에게 도움을 주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오히려 환영받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직자는 행동 하나에 신중을 기하고 무슨 일이든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자신을 담금질하는 게 필요하다"며 "충북교육 가족 모두가 마음에 뚜렷한 구심점을 가지고 내부적으로 해결될 일과 외부에 알려서는 안 될 일을 신중히 검토한 후 행동하길 다시 한번 정중히, 엄중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