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수, 빚 청산 후 건강 이상 “피 토하니 암 검사 받으라고”

2023. 1. 20. 1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 지연수가 건강 적신호를 고백했다.

지연수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지연수는 "그때 민수가 많이 울었다. 저한테 좀 쉬라고 말했다. 그때 민수가 볼일을 보고 스스로 닦을 수 없는 나이였는데 일을 보고 저를 깨울 수가 없어서 변기에 30분을 혼자 앉아있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 지연수가 건강 적신호를 고백했다.

지연수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진행을 맡은 샘 해밍턴은 "빚이 많았던 걸로 아는데 다 청산한 거냐"고 묻자 "지난 6개월 동안 회사를 두 곳 다녔다. 한 곳에서 2일, 다른 한 곳에서 3일 일하고 주말에는 방송일도 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렇게 악착같이 돈을 모았다"며 "10000원도 안 쓰고 모았다. 그렇게 돈을 모아 억대 빚을 갚았다. 잠도 안 자고 먹지도 않았다. 내 아들을 지켜야겠다는 생각뿐이었고, 오직 목표는 빚을 갚는 것뿐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8월 달에 집에 있는데 잠을 못 잘 정도로 등이 아팠다. 속에서 자꾸 뭐가 올라와서 뱉어보니 웬 핏덩이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놀라서 간호사 일을 했던 친구에게 증세를 말하니 암 검사를 권유했다. 알았다고는 했는데 아들 보험을 들었지만 내 보험은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현재까지도 검사를 받지 못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지연수는 "그때 민수가 많이 울었다. 저한테 좀 쉬라고 말했다. 그때 민수가 볼일을 보고 스스로 닦을 수 없는 나이였는데 일을 보고 저를 깨울 수가 없어서 변기에 30분을 혼자 앉아있었다"고 했다.

그래서 제가 '소리를 질러서라도 엄마를 깨우지'라고 했더니, 저 자라고 안 깨웠다는 거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