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전북대병원, 마음건강증진거점센터 운영 협약 체결

김진방 2023. 1. 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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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과 전북대학교병원이 청소년들의 심리적 면역력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서거석 전북도교육감과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은 20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마음건강 증진과 심리·정서적 위기의 조기 발견을 위한 마음건강전문가 학교방문사업 '마음건강증진거점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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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 제공]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과 전북대학교병원이 청소년들의 심리적 면역력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서거석 전북도교육감과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은 20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마음건강 증진과 심리·정서적 위기의 조기 발견을 위한 마음건강전문가 학교방문사업 '마음건강증진거점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마음건강증진거점센터는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보호자, 교사를 위해 전문가가 직접 학교로 방문해 학생 마음건강문제에 대해 심층 평가하고 전문기관으로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건강 증진을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유 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심리적 면역력을 키우는 기회를 얻기를 희망한다"며 "전문가의 학교 방문 관리를 통한 위기 학생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신체적으로, 정서적으로 중요한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혼자 감당하기 힘든 외로움과 고통을 경험하기도 한다"면서 "학생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마음건강증진거점센터가 상담부터 사례 관리, 정서위기 개입, 치료연계 서비스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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