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메탈, 베트남 물류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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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그룹의 전선소재 및 자동차용 전장 부품 제조 전문회사 KBI메탈이 베트남 물류사업에 진출하며 새로 설립한 KBI 로지스 비나(KBI LOGIS VINA) 지분 100% 참여로 신규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7년 KBI메탈 주도로 KBI그룹 콘소시엄은 100% 지분참여로 베트남의 '에스에이치 비나(SH-VINA)'의 지분을 인수해 KBI그룹의 베트남 전선산업 진출 후 6년만에 물류사업까지 확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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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KBI메탈 주도로 KBI그룹 콘소시엄은 100% 지분참여로 베트남의 ‘에스에이치 비나(SH-VINA)’의 지분을 인수해 KBI그룹의 베트남 전선산업 진출 후 6년만에 물류사업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번에 신규 설립한 KBI 로지스 비나는 자본금 78억1000만원에 약 5만㎡규모로 베트남 흥옌성 지역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에 위치해 있다.
KBI 로지스 비나의 출자 증권을 취득한 KBI메탈은 KBI그룹내 KBI코스모링크, KBI국인산업, KBI상사 등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전선사업과 물류사업은 물론 산업단지 개발, 부동산 개발 사업을 통해 폐기물 처리 및 신도시 개발 사업까지 확장해 향후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까지 염두해 KBI그룹의 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이미 KBI그룹은 KBI건설을 통해 LH가 주관하는 베트남 최초 한국형 산업단지로 하노이 남동측으로 36km 떨어진 흥옌성 지역에 143만1000㎡(43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진행에도 지분 투자를 하고 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KBI그룹이 처음 시도하는 물류사업을 입지조건과 성장성이 우수한 베트남에서 추진한다”며 “단순한 물류사업을 넘어 게열사들의 주요 사업들을 접목시켜 새로운 시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87년 갑을그룹에서 계열 분리한 갑을상사그룹은 2019년 KBI그룹으로 그룹명을 변경했다. KBI동국실업, KBI메탈, KBI건설 등 KBI(Korean Business Innovator, 한국의 사업 혁신가)의 의미를 담아 대부분 계열사명의 변경을 통해 현재 자동차부품 사업과 전선ㆍ동 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강관, 건설, 부동산, 환경, 에너지, 의료, 이커머스 사업 등 현재 7개 부문 20여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문다애 (dalov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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