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선정…사업비 450억 확보

유승훈 기자 2023. 1. 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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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해수부 주관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 공모 사업'에 군산시 옥도면 및 부안군 변산면 일원 어촌지역 5개소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450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촌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 간 전국 어촌지역 300개소에 총 3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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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옥도, 부안 변산 어촌 소멸 대응 모델 제시
어촌 주민 삶의 질 제고 및 어촌 재생·혁신 성장 견인
전북도청.(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해수부 주관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 공모 사업’에 군산시 옥도면 및 부안군 변산면 일원 어촌지역 5개소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450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촌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 간 전국 어촌지역 300개소에 총 3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어촌지역을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고 반드시 필요한 보건‧복지, 문화, 돌봄 등 생활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사업은 △어촌경제플랫폼 조성(유형1) △어촌생활플랫폼 조성(유형2) △어촌 안전 인프라 개선(유형3) 등 총 3개 유형으로 추진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1개 시·도 124개소가 참여했으며 이 중 65개소(유형1 5개소, 유형2 30개소, 유형3 30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전북은 건강, 노인 및 아동 돌봄, 교육, 문화 등 어촌 생활서비스 개선을 추진하는 유형2 사업에 4개소(무녀도, 선유도, 송포항, 궁항항)가 선정됐다. 또 방파제 연장, 부잔교 이설 등을 추진하는 유형3 사업에도 1개소(관리도)가 포함됐다.

전북도는 이번 사업이 어항시설 현대화 및 정주여건 개선 등 앞서 추진 중인 어촌뉴딜300 사업(2019~2024년, 22개소, 사업비 2197억원)과 연계해 어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용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현재 어촌지역에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의 가속화로 지역소멸 위기의식이 팽배하다”면서 “이번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어촌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정립, ‘활력 넘치는 어촌, 살고 싶은 어촌’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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