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골프, 미국 5대 방송사 CW네트워크와 미국 내 TV중계권 다년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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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범한 LIV골프가 해묵은 과제 하나를 풀었다.
LIV골프는 1월 20일(이하 한국시간) "CW네트워크와 다년간의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고 밝히며 "이에 따라 오는 2023시즌부터 CW네트워크는 최초로 미국 내 LIV골프 TV중계를 맡게 된다. 올해 열리는 14개 대회 모두 생중계로 TV와 어플을 통해 생중계를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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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지난해 출범한 LIV골프가 해묵은 과제 하나를 풀었다.
LIV골프는 1월 20일(이하 한국시간) "CW네트워크와 다년간의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고 밝히며 "이에 따라 오는 2023시즌부터 CW네트워크는 최초로 미국 내 LIV골프 TV중계를 맡게 된다. 올해 열리는 14개 대회 모두 생중계로 TV와 어플을 통해 생중계를 될 것이다"고 전했다.
큰 과제 하나를 해결한 LIV골프다. LIV골프는 지난해 출범했지만 TV중계권 계약에 어려움을 겪으며 자체적으로 비용을 들여 유투브와 웹사이트를 통해 생중계했다. 미국 밖의 전세계 각 방송사에는 이를 무료로 LIV골프 콘텐츠를 넘겼다. LIV골프는 지난해 팀 대항전이라는 컨셉과 함께 대회마다 팝스타들의 공연을 진행해 젊은 층에 인기를 끌었지만 미국 내 TV중계가 없어 중장년층에까지 파급력을 확산시키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TV중계권 계약은 LIV골프 내부적으로도 세계 랭킹 포인트를 받지 못하는 상황과 함께 산적한 주요 문제점 2개 중 하나였다.
LIV골프와 다년간의 미국 내 TV중계권 계약을 맺은 CW네트워크는 미국 ABC, CBS, NBC, FOW에 이어 미국 5대 방송사로 미국 내 200여개가 넘는 계열사를 가지고 있다. 지난 2019년 트리뷴 미디어그룹과 합쳐진 뒤 미국 최대 미디어 그룹으로 등극한 넥스타 미디어그룹이 지분을 75%까지 인수하기도 했다.
미국 ESPN에 따르면 CW네트워크는 LIV골프에 중계권료를 지불하지 않는 대신 중계를 통한 광고 수익을 LIV골프와 나눠가지기로 했다. 중계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도 LIV골프에서 댄다. CW네트워크는 일반적으로 금,토,일 사흘간 열리는 LIV골프 대회 중 첫날인 금요일 대회는 어플을 통해 생중계하고 토,일 주말에 TV 생중계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렉 노먼 LIV골프 최고경영자는 "단순히 중계권을 넘어서 CW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맺어 LIV골프에는 역사적인 날이다"고 전하며 "CW는 미국 전역의 1억 2000만 가구 이상의 사람들에 우리의 선수들과 파트너를 노출시키고 팬들에게 접근성을 제공할 것이다"며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자료사진=그렉 노먼 LIV골프투자 CEO)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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