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노’ 작가 개인전 ‘너와 함께한 시간’, 서울 갤러리 ‘라이크디즈1601’서 개최

라이크디즈 주식회사의 갤러리 기반 복합문화공간 ‘라이크디즈1601’에서 오는 25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일상의 여유를 주제로 그림을 그려온 ‘그노(guno, 본명 박근호)’ 작가의 개인전 ‘너와 함께한 시간’을 개최한다.

작가는 이번 서울 전시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과 그들과의 관계를 담은 일러스트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일상의 여유’를 주제로 그림을 그려온 작가는 반려견 치코를 만난 이후 반려동물과의 일상이 주요 소재가 되었다.

작품 속에서 엿볼 수 있는 반려동물과의 일상은 작가의 하루이기도 하고, 이웃들의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함께 산책을 하고 서로를 바라보던 시간과, 그 시간이 머물렀던 장소는 작가를 통해 이야기가 있는 그림으로 완성된다.

반려동물과 사람의 시간은 각각 다른 속도로 흐르기에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순간순간이 모두 소중하다는 작가가 일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무척 다정하고 따스하다.

이번 전시 기간 중 그노 작가와 함께하는 양모 펠트 클래스도 진행 예정이다. 양모 펠트로 ‘치즈 궁디 마그넷’과 ‘양모볼’을 제작하는 클래스는 2월 4일과 11일 두 번, 4인 한정 소규모로 진행된다. 클래스는 네이버 플레이스 예매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매 가능하다.

서울 시청역 인근에 위치한 갤러리 카페 라이크디즈1601에서는 이번 전시를 기념하기 위해 모든 관람객에게 그노 작가의 작품이 담긴 투명 책갈피 1개씩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노 작가 투명 책갈피는 이번 전시 기념 스페셜 에디션으로 별도 구매가 불가하다. 기간별로 다른 작품이 담긴 투명 책갈피를 제공하고 있어 종류별로 모으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라이크디즈 주식회사는 문화 커머스 플랫폼 회사로 갤러리 카페&복합문화공간 ‘라이크디즈1601’ 외에도 대구 지역에 지점별 차별화된 콘셉트로 아트&컬처 갤러리 ‘라이크디즈위드’ 2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대구 중구 지역에 라이크디즈위드 3호점을 오픈 준비 중이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