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 대형 화재, 주민 500여명 긴급 대피·인명피해無(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일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주민 500여명이 긴급 대피했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구룡마을 4구역에서 시작됐다.
다만 이번 화재로 구룡마을 2지구, 4지구, 6지구 주택 40채가 불에 타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구룡마을 4구역에서 시작됐다. 이후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이 6지구까지 번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 화재로 구룡마을 2지구, 4지구, 6지구 주택 40채가 불에 타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긴급 대피한 주민들은 인근 호텔 등에 임시로 머물 예정이다.
화재 진화 작업은 아직 진행 중이다. 소방대원 170명과 경찰 120명 등 290명이 현장에 배치됐으며 소방헬기 4대와 산림청 헬기 6대, 소방 장비 58대가 투입됐다. 화재대응은 오전 9시16분부터 1단계로 하향됐다. 소방 관계자는 "연소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소방력을 최대한 투입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재민 구호 등은 관계기관에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구룡마을 화재와 관련해 스위스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에서 긴급 지시를 내렸다. 윤 대통령은 다보스포럼 참석차 현재 스위스에 머물고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구룡마을은 주택이 밀접하게 위치하고 화재에 취약하다"며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소방당국에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진압에 만전을 기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과 구조대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정원기 기자 wonkong9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체외충격파치료? 잠시만요"… 실손보험금 지급기준 높인다 - 머니S
- 유재석 "방송용 아니고 솔직하게 했다"… 우울증 진단 결과는? - 머니S
- "손명오 살아있었어?"… '더 글로리2' 김건우가 올린 사진 '주목' - 머니S
- 'IPO 흥행' 한주라이트메탈, 새해 첫 코스닥 입성 주자 - 머니S
- "울며 포기하고 싶어"… '부친상' 송민호, 의미심장 SNS - 머니S
- "깜찍한 웅돌이가 왔어요"... 임영웅 시즌 그리팅 어땠길래? - 머니S
- [르포] "실거래가보다 2억 비싼 호가" 노원 재건축 투자 주의보 - 머니S
- '영앤리치' 정동원, 17세 된 소감… "착하고 열심히 살 것" - 머니S
- "음료 잘못 나와도 말 못해"… 송혜교, MBTI 뭐길래? - 머니S
- 중국, 한국 게임 판호 대거 발급… 이번엔 다르다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