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스페인 미래' 멀티 공격수 관심...뮌헨-바르사와 경쟁

오종헌 기자 2023. 1. 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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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 목록에 다니 올모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의 2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독일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맨유는 여전히 올모를 주시하고 있다. RB라이프치히는 올모와 재계약을 맺길 원하지만 아직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은 상태다. 또 그가 새로운 리그 경험을 원할 수도 있기 때문에 라이프치히는 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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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 목록에 다니 올모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의 2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독일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맨유는 여전히 올모를 주시하고 있다. RB라이프치히는 올모와 재계약을 맺길 원하지만 아직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은 상태다. 또 그가 새로운 리그 경험을 원할 수도 있기 때문에 라이프치히는 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맨유는 최근 스트라이커 영입에 성공했다. 시즌 시작 전부터 최전방에 새로운 자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왔다. 여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구단과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비난한 뒤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면서 영입이 필요한 상태였다. 앙토니 마르시알을 제외하면 최전방 공격수가 없었다.

이에 맨유는 잔여 시즌 197cm 장신 공격수 부트 베르호스트를 임대로 데려왔다. 베르호스트는 볼프스부르크 시절 인상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 2020-21시즌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34경기에서 20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번리로 이적한 뒤에는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현재는 다시 예전 감각을 되찾았다. 튀르키예 쉬페르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올리고 있다. 또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의 백업 공격수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교체로 나와 2골을 뽑아내며 빛나는 존재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맨유가 여전히 올모를 주시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페인 국적의 1998년생 올모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를 거쳐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2020년부터는 라이프치히로 이적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선 전 지역과 최전방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스페인 '나시오날'에 따르면 맨유는 올모를 주시하고 있고, 이미 이적 제의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24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올모를 두고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등 유럽 빅클럽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영입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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