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관객 5만도 못 넘기는 '유령', 흥행 빨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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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겨냥해 개봉한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이 개봉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8일 개봉한 '유령'은 이틀 연속 일일 관객 5만 명도 넘기지 못하며 고전 중이다.
개봉 첫날 전국 4만 1,498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던 '유령'은 이틀 차엔 2만 9,793명을 모으는데 그치며 박스오피스 3위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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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설 연휴를 겨냥해 개봉한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이 개봉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8일 개봉한 '유령'은 이틀 연속 일일 관객 5만 명도 넘기지 못하며 고전 중이다. 개봉 첫날 전국 4만 1,498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던 '유령'은 이틀 차엔 2만 9,793명을 모으는데 그치며 박스오피스 3위까지 떨어졌다.
사실상 오늘(19일) 오후부터 설 연휴에 돌입하지만 향후 전망도 좋진 않았다. 예매율 순위에서 '아바타:물의 길', '교섭',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밀려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명절 극장가에서 1,2위를 선점하지 못하면 장기 흥행이 어려운 것은 물론이고 조기 낙마 가능성도 커진다. 특히 명절의 경우 가족 단위의 관객이 많아 '아바타:물의 길'과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한국 영화 신작 두 편보다 경쟁력이 높다. 예매율에서도 이같은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리는 영화. '독전'(2018)으로 흥행의 맛을 본 이해영 감독의 신작이자 이하늬, 박소담의 첫 스크린 주연작이다.
추리와 액션을 결합한 장르물로 예고편 공개부터 큰 화제를 모았으나 언론시사 이후 반응이 엇갈리며 흥행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졌다. 개봉 초반 관객들의 반응 역시 호평보단 혹평이 우세한 상황이다.
'유령' 제작비는 137억 원으로 손익분기점은 335만 명에 달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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