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중국 인구 1년 만에 85만 명 감소, 뉴욕타임스 “중국 정부의 늦은 대응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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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 인구가 감소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중국 내 전체 인구가 작년 대비 85만 명 줄어들었죠.
지난해 중국 사망 인구는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를 포함해 1,041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인구가 앞으로 꾸준히 감소함에 따라 미국 경제를 따라잡는 게 어려워질 수 있으며, 조만간 인구 대국 1위 자리를 인도에 내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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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 인구가 감소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중국 내 전체 인구가 작년 대비 85만 명 줄어들었죠.
출생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데 더해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 수도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중국 사망 인구는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를 포함해 1,041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27만 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인구 감소의 상당 부분이 중국 정부의 뒤늦은 대응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1978년에 시행한 한 자녀 정책으로 출생률이 급감하기 시작하자 2016년에 2자녀, 2017년에 3자녀 정책을 도입했지만, 인구 감소 추세를 막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인구가 앞으로 꾸준히 감소함에 따라 미국 경제를 따라잡는 게 어려워질 수 있으며, 조만간 인구 대국 1위 자리를 인도에 내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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