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정희, 알츠하이머 투병 중 파리서 별세…향년 79세

2023. 1. 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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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윤정희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영화계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을 앓아오던 윤씨는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숨을 거뒀다.

1944년생 윤정희는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해 2010년 '시'까지 45년 동안 작품 활동을 펼치며 배우로서 300여편에 달하는 작품을 남겼다.

고인은 딸이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거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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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 포스터

영화배우 윤정희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향년 79세.

영화계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을 앓아오던 윤씨는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숨을 거뒀다.

1944년생 윤정희는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해 2010년 '시'까지 45년 동안 작품 활동을 펼치며 배우로서 300여편에 달하는 작품을 남겼다.

대표작으로는 ‘신궁(1979)’, ‘위기의 여자(1987)’, ‘만무방(1994)’ 등이 있다. 

고인은 1974년 프랑스로 유학을 가 피아니스트 백건우를 만나 1976년 결혼했다.

결혼 이후에도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쳐온 고인은 마지막 작품이 된 영화 '시' 촬영 당시부터 알츠하이머병을 앓아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고인은 딸이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거주해왔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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