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다보스서 각국 정상과 경제협력 논의…부산엑스포 지원 요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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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기간 각국 정상들과 만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회장은 몬테네그로 대통령을 상대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에 나섰다.
앞으로도 최 회장은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 회장은 다보스포럼을 마치고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20일(현지 시각) 저녁 프랑스 파리 주재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사 등 10여 명을 초청해 엑스포 관련 유치 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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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은 파리 현지서 엑스포 유치 활동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기간 각국 정상들과 만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도 이어갔다.
SK는 최 회장이 지난 18일(현지 시각) 스위스 다보스에서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과 만났다고 20일 밝혔다. 최 회장은 부치치 대통령과 만남에서 SK 차원이 아닌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공급망을 활용한 한국과 세르비아 간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 회장은 “한국은 전기차, 배터리 등 분야에서 글로벌 공급망을 갖추고 있고, 디지털 전환과 그린 에너지, 바이오 등에 강점이 있어 세르비아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치치 대통령은 “세르비아는 경제 성장률이나 법인세, 해상운송 등 경제 인프라 측면에서 해외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췄다”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실제로 유치했고, 한국 기업들과도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부치치 대통령과 미팅 이후 최 회장은 다보스 아메론 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나이트(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한 밀로 주카노비치 몬테네그로 대통령도 만났다. 최 회장은 몬테네그로 대통령을 상대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에 나섰다.
각국 정부를 상대로 부산엑스포 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수록 행사 유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상대 국가에 SK와 한국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게 SK 측 입장이다.
앞으로도 최 회장은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 회장은 다보스포럼을 마치고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20일(현지 시각) 저녁 프랑스 파리 주재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사 등 10여 명을 초청해 엑스포 관련 유치 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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